10월 22일 목요일, 날씨: 구림

드디어 오늘 Windows 7 이 공식 출시되는 날이다.
어제 한국에서 생중계되는 블로거 윈도7 런칭행사를 새벽까지 보다가 늦잠자는 바람에 찌뿌둥 했지만, 바람도 쐬고 / 기분전환도 하고 / 쌓아둔 전자기기 분리수거도 하고 / 직접 출시 확인도 할겸 노스욕센터 FutureShop으로 향했다. 다운타운쪽 BestBuy매장에선 윈도7 런칭기념 축하행사도 한다고 했으나 거기까지 갈 상황은 아니므로 이쪽으로 만족 -.-)

새삼 느끼는 거지만 여름에서 바로 겨울이 된듯 조낸 추워졌다. 가을은 건너 뛴셈. 퀘벡은 벌써 눈내린다고 한다.

Mel Lastman 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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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건너편에있는 멜라스트먼 광장의 인공 사각호수(?). 시원하게 찰랑대는 이곳이었는데 어느새 얼음판이 되어있다. 사진의 180도 뒷편은 지난번에 한인학생들이 모여 광우병 촛불시위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소규모지만.


퓨처샵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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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도착. 그런데 역시나..! 뭔가 새로운 간판이 눈에 띄는데?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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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오늘 나온다.


먼저 물건을 보러가기 전에 맛이 간 전자기기들 분리수거과정을 거쳤다.
(전화기/전자사전/구형충전기/뻑난CD들/전지들/헤드셋/케이블 몇)
혹시 여기 사는 분들중 전자제품 폐기할게 있는 분들은 그냥 버리지 말고 이런곳을 찾길 바란다. 일반 재활용품과는 다르다. 여기에 참조링크.


이제 본 목적인 그것을 확인하러 Software코너에 가봤다. 있었다.

멀리본 진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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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뭔가 새로운게 있다.


진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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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코너. 윗쪽에.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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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구나. 나왔구나. 멋지구나.


세가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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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Home Premium과 푸른 Professional, 그리고 어둠의(?) Ultimate Edition.
예상대로 상당한 가격이다. 특히 얼티밋의 경우 Tax까지 포함하면 거의 400불 수준..


Windows V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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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랫쪽엔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비스타들. 나름 훌륭한 OS였으나 악질 호환성과 특유의 무게감으로 XP와 7의 그늘에 가리워지고 말았다.
보라, 정말 어둡게 가리워졌다..



유료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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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위엔 요즘 소위 잘나간다는 '유료'백신들이 에워싸고 있다.
(특별히 이름표도 추가.ㅋ)


Back

뒷면

Side

측면


난 얼티밋까진 필요없고 프로를 보는순간 지름신이 강림했으나, 오랜동무 XP의 도움으로 지름신을 물리쳤다.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한 이미 익숙하고 10여년간 최적화가 이루어진 2K/XP를 당분간 유지할 생각.


이상, 이렇게 확인하고 돌아왔다.
윈도7의 출시를 축하한다.



P.S. 그나저나 마소의 마케팅 홍보상술은 정말 무시무시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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