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4월 28일, 이집트의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인 Blue Hole에서 발생한 잠수사고. 아름답지만 사고가 잦아 위험한 곳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이 영상은 다이빙 전문가 유리 립스키(Yuri Lipski)씨의 카메라에 남겨진 그의 최후의 순간으로, 그의 동료들이 회수해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모습인데, 그가 갑자기 왜 계속 가라앉았는지는 여전히 불가사의로 남아있다.

한글자막을 입혀 올려본다.


세간에는 심해생물이 끌고 들어갔다는 설, 잠수장비들이 너무 무거웠다는 설, 해류에 휘말렸다는 설, 버뮤다 삼각지에서와 같은 초자연 현상 때문이라는 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는 모양.
전부터도 다이빙 사고가 잦았다고 했으니, 어쩌면 먼저 그 장소에서 사망한 지박령(물귀신)에 의한 장비고장등은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뭐랄까 처음 가라앉기 시작할때 들리는 "Help!" 비스무리한 소리는 이전에 빠져죽은이가 도움을 청하던 목소리 라던지. 다른 여자목소리 같은데.)

유리 립스키씨는 남성으로 당시 22세였고, 비디오의 사망하는 순간의 모습은 편집된 채 공개된듯 하다. (17:09:56초 ~ 17:11:02초 구간.)


어쨌든 안전이 최우선이다. 몇번이고 확인하자.


블루 홀

Dahab, Egypt




※2012년 6월 내용추가: 지난 3월쯤에 갑자기 '블루홀 사고'란 검색어로 방문자 수가 폭증했었는데, 알고보니 그때 이거 방송탔다. (스펀지 422회). 내용을 보아하니 윗 글과 아래 방문자분들의 의견들 또한 참고하여 제작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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