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에 도전하신걸 환영한다.
곧 잊혀질수도 있는 스타1의 BGM을 음미하며 만들어보라는 뜻에서 배경음을 깔아봤다.
본격적으로 임하기 전에 먼저 준비해둬야 할 것들부터 알아보자.
1. 도면
당연히 도면이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위에서 받으시라. 또 다음장에 추가색 5종이 더있다.
종이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A4용지에 인쇄해 쓸 수도 있으나, 넘 약하다.
거의 전문적으로 종이모형작업을 즐기는 사람들은 잉크젯전용지나 백상지 또는 포토용지등을 주로 쓰는것 같은데, 나처럼 따로 종이 사러가기 싫은사람은 일반 A4용지보다 두꺼운 종이를 아무거나 선택해 A4사이즈로 잘라서 사용하도록 한다. (난 다쓴 달력 강추다. 폐품활용도 되고.)
국배판 A4는 가로 21cm, 세로 29.7cm이다.
2. 풀과 가위
만인의 기본 공작도구인 풀과 가위. 여기서 풀은 목공용 풀을 사용토록 한다. 공작용 풀이라고도 불리는 이건, 실로 종이모형작업엔 최고의 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작업에 일반 물풀이나 딱풀을 사용한다면 그건 야만인.
이런걸 쓰도록 한다.
커터나 공예용칼(아트나이프)등이 있는사람도 이번엔 그냥 가위를 쓰시라. 주로 부품들이 섬세하지 않고 크므로 가위를 쓰는게 더 편할 것이다.
그냥 가위를 쓰시라.
3. 옵션
필수는 아니나 있으면 좋은 도구로는 핀셋과 이쑤시개, 휴지(또는 면봉)등이 있다.
풀칠하고 접고 붙일때 상당히 도움이 된다.
펜치. (정식명칭은 롱노즈 플라이어 또는 라디오 펜치)
난 핀셋대신 펜치를 쓴다. 종이작업에 왠 펜치냐.. 할지 모르지만 난 이게 훨 편리하더라. 아까 야만인이라 해서 기분나빴던 분이 있다면 여기서 날 야만인이라 불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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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관련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이제 작업에 임할때다.
인쇄해보면 알다시피 메뉴얼이 한장 있으나, 보다 생생한 설명 & 개인기록을 위해 제작기를 올린다.
제작 설명은 각 Sheet 별로 구분을 해놓았으니 하나씩 펼쳐서 보도록 한다.
한 페이지에 다 넣으면 너무 많아지니 Sheet C 이후로는 또 다음장으로 보낸다.
만일 질문이나 기타 할말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주시라.
※ 참고로, 내가 쓰는 디카엔 접사기능이 없음을 미리 알린다.
자, 시작이다. 사진 왼쪽의 큰 덩어리들부터 잘라내 접자.
A-3 부품은 접는면이 잘 안보이므로, 여기를 접도록 주의한다.
이렇게 다 잘라 접었는가?
그럼 풀칠해 붙이라.
붙일때 풀칠면의 별표 기호를 잘 보고 같은것끼리 맞추도록 한다.
이렇게.
남은 작은 부품들을 잘라낼 차례다.
다 잘라내고, 사진 가운데 아래쪽것처럼 접어 붙인다.
이렇게 다 붙이고, 이것들을 배틀의 목덜미부분에 별표기호를 잘 구분하여 붙인다.
배틀 몸체부분 완성. 부품 하나 남은건 Sheet B에서 쓸것이다.
Sheet B의 차례.
이것들부터 잘라낸다.
이 B-1부품을 접고난 후, 붙이기전에 아까 Sheet A에서 남겨진 부품 하나를 먼저 이렇게 붙이고 작업하는게 좋을거다.
배틀 머리부분 완성.
머리를 목덜미에 붙인다.
날개부분을 이렇게 잘라 접는다.
그리고 붙인다. 특히 날개부분은 붙이기가 까다로우나 요령껏 잘 붙인다.
B-6과 B-7을 별표 방향에 잘 맞춰서 날개 안쪽에 붙인다.
날개를 몸체에 붙인다. 이렇게 날개 양쪽이 아래로 조금 쳐져있어야 정상이다. Sheet B 완성.
Sheet C의 차례. 자잘하고 곡선이 있는부품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것들부터 잘라 접어 붙인다.
배틀의 꼬리부분 위와 아래에 붙인다. 무늬가 있는게 윗쪽이다.
엔진부분 C-6과 C-7을 각각 잘라 접어 이렇게 붙인다.
씨-팔번 부품은 날개 부속품이다. (C-8;;)
이렇게 접어 붙이고..
양쪽 날개 위와 아래에 각각 붙인다.
C-5번 부품은 부스터다.
엔진에 붙일때 풀칠면이 작아서 접착력이 약하므로, 먼저 이렇게 하나씩만 붙여 완전히 굳게 놔둔다.
Bcruiser Orange.zip
이런걸 쓰도록 한다.
그냥 가위를 쓰시라.
펜치. (정식명칭은 롱노즈 플라이어 또는 라디오 펜치)
